CACON - Day
디자이너가 보는 방식 03 - 수류산방
우리의 보는 방식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 또는 우리가 믿고 있는 것에 영향을 받는다. 보는 것과 아는 것의 관계는 끊임없이 변화하며, 결코 한 가지 방식으로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다.
보는 방식이란 결국 결과물이 나오는 과정에 있어 필연적이다. 그 보는 방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한 탐색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주인공은 수류산방의 방장 박상일과 실장 심세중 디자이너이다.
언저리의 미학 : '삐끕'의 향연
아무도 하지 않는 것을 시작해보자.
온몸으로 온몸을 밀고 나가보자.
이쪽도 저쪽도 아닌 언저리를 버티며 달려보자.
영도(零度)에서부터 시작하는 디자인.
즉, '1도 모르는 상태'에서 우리는 아마추어리즘을 마주한다.
온 몸으로 직접 부딪혀가며 중심에서 떨어져 있는 변두리를 탐험해보자.
그렇게 우리는, '삐끕'의 향연 속에서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간다.
▶ 언제 : 2019. 07. 31(수) PM 6:30 - 8:00
▶ 어디서 : 다시세운광장 세운홀(위치 확인)
▶ 주최 : CA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