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티 나게 딴짓하기

원성준 지음 ㅣ 216쪽 ㅣ 140 * 218mm ㅣ 무선제본 16,000원 ㅣ 2016.10.25 ㅣ caBooks 발행 ㅣ ISBN 978-89-97225-34-7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카네기멜론에서의 프로젝트비하인드 스토리 & 커리어 패스

<회사에서 티 나게 딴짓하기>는 저자 원성준의 사이드 프로젝트 비하인드 스토리입니다.그는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삼성전자에서 5년여간, 그리고 회사를 옮겨 현재까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수많은 컨슈머 제품의 UX 디자인을 주도해 왔습니다.이 책은 그가 딴짓(사이드)으로 시작해서 회사의 주력으로 발전시켜 온 이야기입니다.

현업 8년 차인 그는 대학교에서 콘텍스추얼 웹 히스토리 연구를 계기로 자신이 원했던 파어어폭스 웹 브라우저 개발사인 모질라에서 인턴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졸업 후에는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갤럭시 S 뷰 커버(플립 커버) 시리즈를 처음 만들었습니다.이어서 마이크로소프트로 옮겨 윈도우 10 작업에 참여하고, 허브 키보드 제품을 발굴하여 출시하였습니다.이 같은 그의 모든 프로젝트는 딴짓으로 시작된 것이며,그것은 곧 학교와 회사 내에서 성장해 온 커리어 패스이기도 합니다.

다르게 말하자면, 마이크로소프트와 삼성전자 등 세계 유수의 IT 회사 내부 환경에서 조직원들과 부딪히면서 최상의 성과를 일궈낸 프로젝트 과정의 숨겨진 이야기입니다. 동시에 위에서 내려오는 주어진 일에서 벗어나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 스스로 만족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조직 내에서의 성공적인 경력 관리입니다. 그 연장선에서 저자는 현재 파트타임으로 스타트업에 참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터랙티브 전시 프로젝트 등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대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해 나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인 빌 게이츠에게 허브 키보드 프로젝트를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으로 첫 장을 시작합니다.이어서 삼성전자에 입사하여 초기 미주 사업팀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에서 PM 역할과 사내에서 직군을 전환하는 과정의 특별한 경험들도 소개됩니다. 그런가 하면 어느 주말의 아침부터 저녁까지 12시간에 걸친 개인적인 모바일앱 프로젝트를 아이데이션에서부터 최종 안드로이드프로토타입까지 전체 과정을 시간 단위로 재미있게 소개합니다. 그 외에도 파트타임으로 진행하고 있는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실질적인 경험까지 들려줍니다.

 저자는 애니메이션 영화 <쿵푸팬더 3>에서 시푸 사부가 제자인 포에게 해준 충고를 이야기합니다.“네가 할 줄 아는 것만 하면 지금보다 넌 나아질 수 없어.” 회사 생활을 하며 그가 느낀 건 ‘하던 일만 하면 계속 하던 일만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자 소개

원성준
디자이너, 디자인 테크놀로지스트. 현재 시애틀에 있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시니어 디자이너로 재직 중이다.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휴먼 컴퓨터 인터랙션과 컴퓨터공학을 공부한 후, 지난 몇 년간 컨슈머 제품의 UX를 디자인했다. 삼성에서 S 뷰 커버 시리즈를 처음 만들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는 Hub Keyboard 제품을 발굴 및 윈도우 10에 참여했으며, 그외에 다양한 제품의 UX를 주도했다. 학생 때는 실리콘 밸리와 일본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작업한 제품들 및 컨셉은 Good Design, iF, IBM 등에서 수상했으며, 연구작업은 ACM CHI와 같은 국제 학회에서 선보여졌다. 런던디자인비엔날레에 한국대표팀의 멤버로 참여해 “Peach Blossom”이라는 인터랙티브 전시 작업을 한 경험이 있다.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 : 하던 일만 하면, 하던 일만 하게 된다

1장. 마이크로소프트에서 : 무엇이든 기꺼이 시도해 보라!
 - 시작하며 / 혁신은 어디서나 가능하다
 - 빌게이츠에게 데모 시연
 - 두 번째 직장, 마이크로소프트
 - 디자인 스프린트 - 나의 관심사를 해결하는 것
 - “친구에게 필요한 근사한 것을 만들어 주는 것”
 - 소원을 말해봐? 램프의 요정
 - 나만의마일스톤
 - 결정은 사용자들이 하는 것, 니즈
 - “기회는 약속하고 찾아오지 않는다”
 - 사이언스페어, ‘피플스 초이스’ 선정
 - 아이디어, 환한 대낮에 훔쳐가도록 만들어라
 - 아이디어를 유연하게 포장하라 ? 스토리텔링
 - “너, 혹시 그 과제 들어봤니?”
 - “실행하기 전에는 늘 불가능한 일로 보인다”
 - “실천이 완벽보다 낫다”
 - 좋은 아이디어는 세상 어디서도 통한다
 - 요점 정리 / 딴짓 프로젝트 성공법

2장. 삼성에서 : 시작하기에 가장 좋은 때란 없다
 - 시작하며 / 아이디어에는 마감이 없다
 - 다국어 목록을 지원하는 패스트 스크롤
 - 갤럭시 노트
 - 매일 아침 2시간 30분씩, 일주일의 딴짓
 - 일정알리미(Don’t forget) ? 윈도우 10
 - 요점 정리 /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방법 


3장. 카네기멜론에서 : 또 다른 기회로 가는 문
 - 시작하며 / 오늘의 일이 내일의 기회로 이어진다
 - 카네기멜론의 컴퓨터 공학도
 - 복수 전공, 컴퓨터 공학과 HCI
 - 딴짓의 싹수
 - 콘텍스추얼 웹 히스토리
 - 데스크 리서치의 결론
 - 펑딩을 받기 위한 아이디어 피치
 - 웹히스토리 기능이 안 쓰이는 이유
 - 나만의 걸음걸이로 원하는 일을 한다
 - 아이디어 몇 가지를 결합하는 혁신
 - 취업박람회& 엘리베이터 피치
 - 모질라로 결정한 인텁십
 - ACM HCI 학회지에 실린 논문
 - 요점 정리 / 기회를 만들어 내는 방법 


4장. 삼성 S뷰 커버에서 : 기회는 위기의 순간에 온다
 - 시작하며 / 판단은 사용자가 하는 것
 - 삼성은빡세다, ‘맞다’
 - 선행 디자인 팀으로 전배
 - 미래의 먹거리 씨앗(seed) 찾기 
 - 보는 관점의 차이가 주인을 만든다
 - 내가 불편한 건 남들도 불편하다
 - 우선순위에서 밀려난 상황 대처법
 - 기회는 위기의 순간에 온다
 - 갤럭시 S4와 함께 출시된 S 뷰 커버
 - *플러스 팁 : 다시 보는 S 뷰 커버의 주요 기능
 - 요점 정리 / 밀려난 프로젝트를 살려내는 방법 


5장. T-모바일사이드킥에서 : 기회는 처음부터 반짝이며 다가오지 않는다
 - 시작하며 / 결과는 어떻게 빛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도 기회는 나타날 수 있다
 - 무관심은 곧 자유다
 - 클라이언트라는 존재
 - T-모바일은 시작부터 달랐다
 - 꿩 먹고 알 먹기, 사이드킥 4G
 - *플러스 팁 : 기분좋게 ‘노’라고 말하기
 - *플러스 팁 : 사이드킥이란 브랜드는?
 - 요점 정리 / 자유와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방법 


6장. 러브콜!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외도
 - 시작하며 / 15도의 시선, 그곳에 다른 세상이 있다
 - 러브콜, 마이크로소프트!
 - 마이크로소프트 PM의 역할
 - 큰 관점에서 상황을 판단하는 법
 - 직군 사이 ‘갑’과 ‘을’
 - 직군 전환 프로그램, 철저한 검증 시스템
 - 인포메이셔널 미팅
 - 풀데이 인터뷰
 - 디자인 문제 풀기
 - 다시, UX 디자이너로 돌아오다
 - *플러스 팁 : 사내 직군 간 힘의 역학관계 해소법
 - 요점 정리 / 협업의 정석 


7장. 어느 주말에 : 엉뚱하고도 우연한 생각으로 시작하는 ‘딴짓’
 - 시작하며 / 새로운 역할은 언제나 좋은 결과를 남겼다
 - 일요일, 하루에 끝내는 알람앱 만들기
 - 일요일 7:30 AM : 커피
 - 일요일 8:30 AM : 깨워주기
 - 일요일 10:00 AM : 아이디어 스케치
 - 일요일 11:00 AM : 흥분
 - 일요일 2:00 PM : 스토리텔링
 - 일요일 3:30 PM : 테스트
 - 일요일 7:00 PM : 리프레쉬
 - 몇 달 후 : 2차 디자인
 - 디자이너와 개발자의 커먼그라운드
 - 마침내 :‘서니’의 탄생
 - 요점 정리 / 딴짓 프로젝트가 주는 이점 


8장. 파트타임으로 : 첫 스타트업에 발을 담갔다
 - 시작하며 / 나는 이미 좋은 개발자였다
 - 나는 이렇게 첫 스타트업에 발을 담갔다
 - 소수만풀타임, 나머지는 파트타임
 - 일인다역, 처음부터 끝까지
 - *플러스 팁 : 비즈니스 씨앗 찾기 


에필로그 : 내 앞의 모든 가능성이 기대된다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floating-button-img